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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한마당’ 순천으로 구경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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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16일 순천문예회관서 ‘풍류’ 공연…명창 합동 공연
‘제2회 낙안읍성 전국국악대전’ 낙안읍성에서 열려

16일 저녁 순천에서 대한민국 국악계를 대표하는 송순섭·안숙선·신영희 명창 등이 한 무대에 오르는 고품격 판소리 한마당 ‘풍류’ 공연이 펼쳐진다.

또 같은 날 순천 낙안읍성 특설무대에서는 ‘제2회 낙안읍성 전국국악대전’이 열린다.


한국판소리보존회(이사장 송순섭)가 주최하고 동편제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5개 부문 경연방식으로 펼쳐지며 최우수상에는 전라남도지사 표창이 주어진다.

지난 대회보다 상금을 확대하고 학생부 수상자에게는 전국 주요대학 입학 때 우대자격도 부여해 많은 학생들이 참가 할 수 있도록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이날 낙안읍성에서는 판소리 경연대회와 함께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장 운영과 민속 놀이기구를 비치해 관람객의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무형문화재 명창들의 특별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한다.


순천시는 전국 판소리 국악대전 개최로 유·무형의 문화가 공존하는 낙안읍성을 민속문화의 성지로 가꿔 2020년 세계문화유산등재의 기반을 구축하고 붐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녁 7시30분에는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대한민국 국악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명품 공연이 펼쳐진다.


송순섭·안숙선·신영희·남해성·이순단·정의진 등 평소에 쉽게 한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명창들의 무대인 ‘풍류(風流)’ 공연이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남도민요판소리연구소(소장 김양숙) 주관으로 정의진 명창의 수궁가를 시작으로 전통무용 살풀이·한량무, 순천가(김양남), 가야금병창(안숙선), 흥보가(안숙선), 춘향가(신영희·남해성·이순단), 심청가(정수인), 적벽가(송순섭·김양숙), 남도민요 순으로 진행된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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