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어워드 코리아 올해의 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대상’ 수상하는 영예 안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운영하는 모바일 앱인 ‘스마트 노원’이 ‘2015 앱 어워드 코리아 올해의 앱’ 공모전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앱 어워드 코리아’는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후원,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앱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공공서비스 ▲금융 ▲생활서비스 ▲문화서비스 등 11개 분야에 대해 소비자와 전문가가 심사를 진행했다.
‘소비자 본조사’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인기도 평가를, ‘전문가 심사’에서는 산·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이 애플리케이션의 ▲창의성 ▲프로세스의 효율성 ▲인지도 ▲성과 및 가치 등을 심사해 최종 우수 앱을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스마트 노원’을 포함한 42개 앱이 올해의 앱으로 선정된 가운데 특히 노원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노원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스마트 노원’ 은 자치구 최초로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건강보험료와 가구원수만 입력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자에게 알맞은 복지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복잡하고 난해한 선정 기준으로 서비스 대상여부 조차 확인하기 어려웠던 불편을 해소해 맞춤형 디지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푸시(Push)서비스’, 뉴스레터 및 소식지를 모바일로 편리하게 볼 수 있는 ‘노원 No.1 뉴스’, 쓰레기 무단투기 제보 등 현장에서 사진촬영을 하여 모바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현장신고 서비스’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프로그램 추가 설치없이 첨부문서를 바로 볼 수 있는 ‘모바일 문서뷰어 서비스’와 ‘모바일 교육신청 결제 서비스’, ‘마을이 학교다’, ‘생활지도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하나의 앱으로 제공해 이미 2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다운로드하여 활용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수 많은 앱 가운데 노원구의 스마트 노원 앱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모바일을 통한 완전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노원 앱의 콘텐츠를 강화, 주민요구사항을 반영한 통합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앱 어워드 코리아 올해의 앱’ 최종선정에 따른 시상은 12일 오전 11시 코리아나호텔(서울시 중구 소재) 7층 글로리아홀에서 진행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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