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베네수엘라전에서 정근우(33·한화)와 손아섭(27·롯데)을 테이블세터로 내세운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대만 타오위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WBSC 프리미어12' 베네수엘라와의 B조 예선 3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민병헌(28·두산)과 이용규(30·한화)는 베네수엘라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먼저 전날 몸에 맞는 공으로 고통을 호소했던 민병헌과, 급체 증상을 보였던 이용규가 제외됐다. 대신 정근우와 손아섭이 전진 배치됐다.
중심타선은 변함없이 김현수(27·두산)-이대호(33·소프트뱅크)-박병호(29·넥센)가 나선다. 중견수 자리에는 나성범(26·NC)이 6번 타자로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로는 이대은(26·지바롯데)이 등판해 포수 강민호(30·롯데)와 함께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2015 프리미어12’ B조 베네수엘라 3차전 선발 라인업
정근우(2루수)-손아섭(우익수)-김현수(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나성범(중견수)-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김재호(유격수)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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