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10일 2015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82%가 증가한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가 늘어난 28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매출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9%가 각각 늘었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사업 집중 및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공격적 투자로 모바일 사업 비중은 90% 이상, 해외 매출 비중은 약 2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넷마블 관계자는 "'레이븐',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 넷마블의 대표 장수게임의 인기가 지속된 것은 물론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 슈팅 게임 '백발백중'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전 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최근 출시한 '이데아', '길드오브아너'가 초반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4분기에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출시 예정이어서 지속적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달 '세븐나이츠'를 전세계 146개국, 14개 언어로 동시 출시했으며, '레이븐', '모두의마블 디즈니' 등 인기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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