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명품시계 브랜드인 '태그호이어'가 고가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한다.
스위스 언론은 9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태그호이어 최고경영자(CEO)인 장 클로드 비버가 티타늄으로 된 태그호이어의 까레라 모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워치를 이날 미국 뉴욕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 워치 가격은 1만5000달러(약 1736만원)로 400달러 선에서 살 수 있는 애플워치와 비교된다.
비버 CEO는 "우리는 애플이 아니고 시계 제조업체이며 애플이 직접적인 경쟁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자세한 제원은 출시 전에 밝히기 어렵지만 연결성이 독보적인 최고급 시계"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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