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7일 필리핀 퀘존시에 있는 장애·비장애인 통합 학교인 ‘베다니 학교(Bethany School)’의 정보화 교실 증축 지원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마닐라 인근 퀘존시 베다니학교의 장애인 교육과 직업교육시설 확충 사업을 지난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정보화 교실 개설을 위한 컴퓨터 40대 기증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베다니 학교는 16개의 교실이 증설되고 장애인들을 위한 학급 편성과 함께 직업 교육 및 정보화 교육이 동시에 가능하게 돼 장애인 전용 생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더 많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다니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자원봉사활동으로 해외 소외계층들에게도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의 손길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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