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발전과 지역민 건강증진 위해 앞장서온 공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병원장이 제6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 대상을 수상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지난 7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에서 국내 의료발전과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와 광남일보, 전라도人 주최로 열린 사회공헌대축전은 광주·전남지역의 왕성한 사회공헌, 재능기부, 봉사 활동 등으로 지역 이미지 쇄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단체와 개인을 시상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는 지역의 대표적 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 시상을 통해 윤택림 병원장은 지역거점병원이자 국립대병원의 병원장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고관절 분야 의사로서 진료와 연구에도 몰두해 지역의료 수준 향상과 국내 의료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낸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형외과 고관절분야의 세계적 명의로 꼽히는 윤택림 병원장은 고관절 수술법 4개를 특허출원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20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의료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윤택림 병원장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러시아·몽골·중국 등서 외국인 환자들이 잇따라 찾아오고 있으며, 수많은 외국 의료진도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진료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전남대병원을 이끌어 온 윤택림 병원장은 올해 전국을 긴장 속에 빠뜨렸던 메르스 사태 때 신속한 대책 마련과 11차례의 예방캠페인 등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을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유지하는데 공헌했으며, 이로써 세계적 청소년스포츠축제인 광주U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도 큰 역할을 해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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