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우수구 선정 이어 2년 연속 수상 쾌거...6900만원 인센티브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015년 서울시 희망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일자리창출 분야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이로써 지난해 최우수구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서울시로부터 69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교부받게 됐다.
이번 선정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시장활성화 지원 ▲취업상담 및 알선 ▲공공일자리 ▲취약근로자 권익향상 등 4개 분야의 11개 항목, 20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이뤄졌다.
자치구별 제출 실적자료와 현장확인 후 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절대평가로 실시해 최우수구는 선정하지 않고 우수구만 선정했다.
마포구는 평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구매비율을 지난해 대비 12% 상향시키고, 장터와 박람회 34회 개최 및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전시판매장을 상시운영, 민간시장 확대 노력도를 증진시켰다.
또 중간지원 조직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회적경제 시장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구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취업박람회와 일자리 구하는 날 행사를 총 31회 개최해 취업률을 높이고 마포구고용복지센터 운영, 청년드림 마포캠프 및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등을 운영해 맞춤형 일자리창출과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에도 주력했다.
공공일자리분야에서는 틈새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 한시적인 공공일자리사업에서 벗어나 민간일자리 진입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취약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한 노동교육과 시민명예 노동옴부즈만을 운영하는 등 각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마포구가 일자리창출을 구 역점사업으로 삼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구만의 창의적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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