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최 ‘2015 저에너지 건축물 공모전’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국토교통부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15 저에너지 건축물 공모전’에서 올 2월 준공한 ‘용강동 복합청사’가 영예의 우수상(전국 2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저에너지 건축물 공모전은 올 9월 이전에 준공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취득, 우수한 에너지절약 시스템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 향상을 도모한 건축물을 평가, 시상하는 전국단위 대회다.
구는 우수상을 수상해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마포구 용강동 복합청사’는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동주민센터와 노인복지시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이 들어서 있으며 계획 초기부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계 및 시공으로 건축물 에너지효율에서 1+등급을 취득한 건물이다.
또 ▲고효율 로이(Low-e) 복층유리?외단열 공법 ▲지열시스템을 통한 공용공간의 냉난방 ▲100% LED 조명 설치 ▲지하공간의 자연채광 및 환기 등 에너지절약 기술 및 설비 등을 채택해 심사단으로부터 뛰어난 에너지절약 시스템을 구축한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임남순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구는 공공건축물 신·개축시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 보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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