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최근 '2012년 대선 개표조작 의혹'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한 징계안이 9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 회부됐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강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 윤리심사자문위에 회부했다. 자문위는 다음달 8일까지 윤리특위에 자문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윤리특위는 이를 징계심사자문소위에서 심사한 후 전체회의를 통해 징계 여부와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달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정통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강 의원에 대한 의원직 사퇴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징계안을 윤리특위에 제출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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