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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7년 연속 세계 타이어 시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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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7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9일 미국에서 발행하는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 비즈니스'에 따르면 브리지스톤은 2014년 전세계 매출액 260억달러를 기록해 1위를 지켰다. '타이어 비즈니스'는 매년 전세계 타이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액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매출액 집계에는 타이어 외 제품의 매출액은 제외된다.


이번 조사에서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매출액만 260억달러를 기록했다. 브리지스톤에 이어 미쉐린이 247억달러, 굿이어가 164억달러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순매출은 전년보다 3.0% 증가한 3조6739억엔, 순이익은 전년대비 48.8% 증가한 3005억엔에 달한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상위 10개 타이어 기업의 매출액은 전세계 타이어 매출의 약 6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또한 절반 이상의 타이어 기업들이 2014년에 전세계적으로 매출이 부진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세계 타이어 매출은 전년대비 약 3.5% 가량 하락해 1800억달러 규모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하락은 주요 통화대비 달러화 강세의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타이어 비즈니스지는 분석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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