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강서김장문화제'서 김장 봉사활동

7일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근린공원에서 실시된 '2015 사랑나눔 강서김장문화제'에 참가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김장을 담구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7일 강서구 방화동 근린공원에서 열린 '2015 사랑나눔 강서김장문화제'에 참여했다.

강서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을 포함하여 직능단체, 동 주민센터, 복지관, 학교, 자원봉사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해 총 3만여 포기, 75톤 규모의 김장을 담갔다.

이는 강서구 '김장나눔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저소득 가정 7500가구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가한 아시아나항공 정영현(26세, 남) 사원은 "태어나 처음으로 김치를 직접 담가 보았는데, 이를 받아보시는 분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