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재팬클래식 둘째날 7언더파, 김하늘 1타 차 2위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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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23ㆍ한화)이 일본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7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 긴테쓰가시코지마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끝난 토토재팬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날 7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13언더파 131타)로 올라섰다. 김하늘(27ㆍ하이트진로)이 2위(12언더파 132타), 안선주(28) 등 3명의 선수가 공동 3위(11언더파 133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버디만 7개를 쓸어 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페어웨이안착률 86%, 그린적중률 78%의 안정된 필드 샷에 26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2011년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다. 김하늘이 경계대상이다. 이틀 연속 6언더파를 몰아치는 일관성을 앞세워 한국(8승)과 일본(1승)에 이어 LPGA투어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일본 상금랭킹 1위 이보미(27)는 공동 23위(7언더파 137타)에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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