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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 26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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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에 26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2130명 대비 470명 증가한 규모다. 채용규모는 약 14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6일 개최한 박람회에서 25개 외국계 금융회사와 33개 외국인 투자기업 등 총 58개사가 참여하하고, 청년 구직자 총 2600여명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참석자 중 재학생(36.3%)보다 졸업생(63.7%)이, 성별로는 남성(35.9%)보다 여성(64.1%)이 더 참가했다. 전공별로는 경제·경영학(29.2%) 전공자의 참가자가 가장 많았고 어문학(17.1%) 전공자도 상당수 참가했다. 앞서 사전에 1882건의 면접신청을 받아 각 회사의 기업부스에서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진로상담을 위한 ‘글로벌 멘토링’, 기업별 채용설명회, 명사특강, 이력서·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 글로벌 채용박람회가 우수한 청년 인력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을 이어주는 만남의 장으로서 실질적 일자리 창출을 지원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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