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10월 미국의 새 일자리가 27만1000명으로 연중 최대 증가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6일 미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7만1000명(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0월 실업률 역시 전월의 5.1%에서 5.0%로 하락해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10월 기준으로 3개월 동안 고용은 평균 18만7000명 늘어났다.
10월 민간 노동자들의 시간당 평균 소득은 9센트 상승한 25.20달러였다. 전년 대비로는 2.5%나 올랐다. 지난 6개월 동안 평균 상승률은 2.0%였다.
일할 의사는 있지만,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한계근로자나 시간제 근로자 등을 반영 한 광범위한 체감 실업률인 10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2.4%로 안정세를 나타내 여전히 1977년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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