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혜순 한복ㆍ보성유화(주)와 MOU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내년부터 김혜순 한복ㆍ보성유화(주)와 함께 황실 공예 동아리를 운영한다.
이를위해 전남도교육청은 5일 오전 본청에서 김혜순 한복·보성유화(주)와 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황실 동아리를 운영,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 학생들에게 어울림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로 했다.
황실공예는 침선, 자수, 염색, 매듭을 활용한 보자기, 주머니, 가방, 노리개, 우리 옷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김혜순 한복과 보성유화(주)의 교육기부로 매주 토요일에 순천청암고등학교‘예정관’에서 동아리가 운영된다.
한복명장 김혜순 대표는 학생들에게 침선, 자수, 매듭 등을 전수하고, 보성유화(주) 배동문 대표이사는 매년 운영비를 후원한다.
한복명장 김혜순 대표는 “황실공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정서순화와 진로 탐색의 기회가 돼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명장·명인과 함께하는 황실공예 동아리 활동을 하면 우리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되고, 다양한 문화의 공존 필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기부를 더 활성화 시켜 많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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