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적기업연대공제회를 운영할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3년간 총 3억원 규모의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연대공제기금은 지난해 수은이 1억원을 후원해 설립됐다. 신용이나 담보가 취약해 일반 금융권에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영세 사회적기업에게 긴급자금 대출과 상해공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함께 개별 기업에 맞는 경영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은은 공제회의 건전하고 투명한 기금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과 별도로 대출심사 등 수은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프로보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사회적기업들이 마음놓고 사업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다져서 지속가능한 기업모델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겠다”면서 “수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씨앗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로 후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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