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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지병문 총장 ‘한-불 고등교육 포럼’주제발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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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지병문 총장 ‘한-불 고등교육 포럼’주제발표 나서 전남대학교 지병문 총장(왼족에서 세번째)이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녟한-불 고등교육 포럼’에 참석, ‘한국의 고등교육 정책 및 제도’와 관련한 주제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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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학교육 패러다임 변화 절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지병문 총장이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5한-불 고등교육 포럼’에 참석, ‘한국의 고등교육 정책 및 제도’와 관련한 주제발표를 했다.


지병문 총장은 이날 ‘한국과 프랑스 고등교육정책: 현황과 과제’라는 첫 번째 주제의 한국측 발표자로 나서 “지금은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 부응하는 대학교육의 패러다임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병문 총장은 "21세기는 대량생산·표준화로 대변되는 20세기 산업사회를 벗어나 개인화·소량생산의 지식정보화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가발전을 이끄는 것은 대학의 힘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1세기의 대학교육은 양적 성장을 지양하고, 개인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끌어내야 한다”면서 “경쟁의 덫에서 빠져나와 ‘공공의 가치’를 중시하는 교육으로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지병문 총장은 “최첨단 과학기술 및 통신수단의 발달에 따른 개방형 강의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정책도 ‘온라인 공개강좌(MOOC)’를 크게 강화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녟한-불 고등교육 포럼’은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 대학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국 교육부, 주한프랑스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비교교육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지병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 겸 전남대학교 총장, 장-루 살즈만(Jean-Loup Salzmann) 프랑스 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 대학총장과 전문가 20여 명이 분야별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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