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19분기 연속 분기별 최대 매출 갱신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2015년 3분기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은 3분기 매출액 199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한컴은 2011년 1분기 이후 19분기 연속으로 분기별 최대 매출을 갱신하고 있다.
한컴은 글로벌 제조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최적화된 ‘모바일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하고, 주력 제품인 데스크탑 오피스 역시 꾸준히 신규 고객을 확보해왔다.
한컴은 클라우드 오피스와 HTML5 기반 웹오피스의 사업에 집중, 4분기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대규모 공급계약을 수주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는 ‘글로벌 오피스’ 제품도 조만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컴은 또한 음성인식 통번역, 크라우드 펀딩 등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에서도 성과를 일궈낸다는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의 이번 3분기 실적은 모바일과 데스크탑 오피스의 견조한 성장에서 비롯됐다"며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사업, 글로벌 오피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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