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삼성전자는 25일 생활가전 제품들이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용자를 배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출시하는 제품마다 놀라운 판매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온수로 애벌빨래 기능 강화한 삼성 '액티브워시', 국내 판매 20만대 돌파=삼성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출시 37주만에 국내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772대가 팔려나간 수치로 지난주 글로벌 100만대 판매 돌파와 함께 삼성전자 전자동세탁기 역사상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액티브워시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ㆍ중남미ㆍ아시아ㆍ중동ㆍ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삼성전자 전자동세탁기 국내 매출을 전년 대비 약 50% 이상 올렸다. 삼성전자는 국내 전체 전자동세탁기 시장 규모도 전년 대비 약 30% 이상의 성장을 견인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1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최초로 공개된 액티브워시는 빨래판 일체형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전용 급수 시스템인 워터젯을 적용해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혁신적인 세탁기다. 삼성전자는 10월초 미온수 워터젯을 적용한 16년형 액티브워시를 출시하며 판매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 월 평균 5000대 판매=삼성전자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BMF, Bottom Mount Freezer)는 지난 3분기 월 평균 판매량 500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올해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작년 동기간 대비 약 170% 증가했다.
'셰프컬렉션 뉴 빌트인 냉장고'를 포함한 삼성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는 모델에 따라 340~480리터의 동급 최대용량과 다양한 편의 기능 등을 갖췄으며 ▲프리미엄 디자인 ▲효율적 수납공간 ▲주방에서의 공간 효율성 등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삼성전자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지난 7월 이탈리아 소비자 전문 잡지인 '알트로컨슈모'는 삼성전자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과 낮은 소음 등을 높게 평가해 1위로 선정했다. 또 네덜란드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수메텐본드는 삼성전자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를 1위와 2위로 평가하고 1위를 차지한 모델은 최고 평가 제품에게 부여하는 베스트 테스트로 선정했다.
특히 셰프컬렉션 뉴 빌트인 냉장고는 독립냉각 기술과 메탈쿨링 등 뛰어난 정온 유지 성능과 각종 기능을 갖춰 지난 9월말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로부터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 중 최초로 10점 만점을 획득했다.
◆ 버블샷 애드워시, 지펠아삭, 파워봇… 판매 히트 이어나가=이 밖에도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약 6주만에 국내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삼성 버블샷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도어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채용해 세탁·헹굼·탈수 등 언제든지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어 세탁 중 세탁물을 추가하기 어려웠던 기존 드럼세탁기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지난 9월 출시한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인 10월 첫째 주에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판매가 증가하며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인기 상품이 되고 있다.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는 기존의 메탈쿨링커버·메탈쿨링선반·풀메탈쿨링서랍·메탈쿨링커튼에 이어 김치통까지 메탈을 적용해 김치가 가장 맛있는 땅속 저장 환경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했다.
삼성 파워봇 로봇청소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 이상(121%) 증가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워봇은 기존 로봇청소기보다 약 140배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강력한 진공 흡입력으로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들이 제품의 혁신성과 '코리아 그랜드 세일' 등의 행사로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혜택으로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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