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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2점 주고도 덕아웃 분위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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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2점 주고도 덕아웃 분위기 좋았다”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하는 니퍼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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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승장 김태형 감독(48)은 선취점을 주고도 이날 덕아웃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두산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NC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지난 2013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두 점을 주고도 덕아웃 분위기가 좋았다”고 했다. 이어 “편안하게 하자는 생각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7회가 가장 고비였다. 이현승을 투입했는데 그 때가 가장 떨렸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 5차전을 앞두고 NC 전력이 괜찮아 적잖은 부담이 있었다고 했다. 김 감독은 “NC 야수들이 굉장히 짜임새 있고 탄탄해 껄끄러운 상대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3차전부터 NC 타자들의 타격감이 올라와 걱정했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부담 주지 않고 편하게 하라고 했다. 우리 선수들이 잘해줬다. 승패를 떠나 좋은 경기였다”고 했다.


플레이오프 MVP에는 선발 2승을 거둔 두산의 대표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선정됐다. 그러나 김 감독은 마음속 MVP로 양의지를 뽑았다. 김 감독은 “2차전 부상으로 거의 끝났다고 봤다. 3차전도 본인이 나가겠다고 하더라. 무리하지 말라고 했는데 기특하고 고맙다. 덕분에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삼성과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는 “니퍼트는 컨디션이 좋다고 하더라. 스와잭도 확인해보겠다. 지금 분위기대로 한다면 좋은 경기 할 것.”이라고 답했다. 두산과 삼성은 26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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