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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구한 니퍼트 “구속은 신경 안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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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구한 니퍼트 “구속은 신경 안 쓴다” 니퍼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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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의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34)가 팀의 한국시리즈 희망을 되살렸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NC와의 홈경기에서 7-0 승리했다. 양 팀의 시리즈 전적은 2승2패. 마지막 5차전에서 한국시리즈 행을 결정짓게 됐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단연 니퍼트였다. 니퍼트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4㎞. 공격적인 피칭으로 NC 타자들을 압도했다.

그러나 니퍼트는 “일단 구속은 신경 쓰지 않는다. 타자와의 승부만을 신경 쓸 뿐”이라고 전했다. 1차전 이후 3일 만에 선발 등판했으나 피로감은 없었다. 니퍼트는 “몸 상태는 좋은 편이었다. 캐치볼 이후에도 컨디션이 좋았다. 또 마음적으로도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정규시즌에 비해 투구 내용이 더 좋아졌다. 포스트시즌 동안 23이닝 2실점이다. 그는 “정규시즌 동안 제대로 뛰지 못해 즐기질 못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최대한 즐기려고 하니 내용이 좋아졌다”고 자평했다.


부상으로 3차전에 결장했던 포수 양의지는 “니퍼트가 워낙에 잘 던져줘서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 용병임에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 나간다고 하니까 나 역시 팀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픈 척 안하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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