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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4차전 두산, NC 7-0 제압 ‘끝까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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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4차전 두산, NC 7-0 제압 ‘끝까지 가자’ 자축하는 두산 선수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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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두산이 NC에 화끈한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마지막 5차전까지 끌고 갔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NC와의 홈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양 팀의 시리즈 전적은 2승2패로 마지막 5차전에서 한국시리즈 행을 결정짓게 됐다.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34)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양 팀은 6회초까지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보였다. 선취점을 올린 쪽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민병헌(28)이 좌익수 쪽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김현수(27·볼넷)와 양의지(28·우중간 안타)가 모두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 기회가 왔다.

PO 4차전 두산, NC 7-0 제압 ‘끝까지 가자’ 승리를 이끈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 [사진=김현민 기자]


오재원(30)은 1사 이후 1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이어진 1, 3루 기회에서 고영민(31)은 좌전안타로 한 점을 보태 NC 선발투수 에릭 해커(32)를 강판시켰다.


두산은 7회말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자타 허경민(25)은 중견수 쪽 2루타를 때렸고, 1사 이후 NC 세 번째 투수 임정호(25)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김현수가 좌익수를 넘기는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점수는 4-0.


반면 NC는 8회초 추격의 기회를 잃었다. 선두 이호준(39)의 좌전안타로 2사 1루에서 지석훈(31)의 내야안타가 나왔다. 거기다 투수 실책으로 주자는 1루 베이스씩 진루했다. 그러나 대타로 나선 모창민(30)이 두산의 두 번째 투수 이현승(32)과 9구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8회말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선두 오재원의 안타와 2사 이후 나온 상대 폭투와 볼넷으로 주자는 2, 3루에 진루했다. 이후 연속 안타가 터졌다. 허경민은 결정적인 적시 2타점 2루타를, 민병헌도 1타점 쐐기타로 최종 7-0승리를 확정지었다.


두산과 NC는 24일 오후 2시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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