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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고,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제2의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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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고,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제2의 도약 다짐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의 중심 보성고등학교(교장 김인곤)가 22일 지역 거점고등학교 완공 기념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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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등 참석해 거점고 완공 기념식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의 중심 보성고등학교(교장 김인곤)가 22일 지역 거점고등학교 완공 기념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김승남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와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보성고등학교는 지난 2012년 5월에 거점고등학교로 지정됐으며, 2013학년도에 조성고와 통합했다.


이후 총 232억 원이 투입돼 22개월의 공사 끝에 본관동, 창의예술관, 특별교실동, 120명 수용 남학생 전용 기숙사, 친환경 잔디운동장, 14세대 연립사택 등이 증개축됐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 특성과 실정에 맞는 교육환경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보성고등학교는 거점고등학교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농어촌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명문학교로 전통을 새롭게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장만채 교육감은 기념식에서 “보성고는 최고의 시설과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보성의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성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2일 신입생 132명이 입학한 보성고는 1학년 5학급, 2학년 4학급, 3학년 5학급 총 14학급 385명의 학생을 확보, 탄력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적정규모의 지역 거점고등학교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 해 9월 부임한 김인곤 교장은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한 보성고를 맞춤식 진로진학 지도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길러 마음껏 항해할 수 있도록 ‘교육의 바다’로 만들어 가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농어촌 교육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했음에도 다수 학부모가 교육문제로 농어촌을 떠나는 악순환이 지속됨에 따라 거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점고는 학생의 소질, 적성,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단위학교 책임경영에 바탕을 둔 자율적이고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 학교 및 지역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되면서 수시로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그동안 보성고를 비롯해 나주고, 무안고, 완도고, 해남고, 고흥고, 벌교상고, 영광공고, 도초고, 해남공고 등 10개교를 거점고로 지정하고 예산 등 각종 지원을 해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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