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대보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내놓고 주택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하이패스와 고속도로휴게소, 서원밸리CC 등 사업을 하는 대보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올해 시공능력평가 54위의 중견 건설사다.
하우스디는 다양성(Diversity), 품격(Dignity), 차별성(Difference)을 핵심가치로 삼아 단순히 주거공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삶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종착점(Destination in Lif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택 사업의 원칙은 안정성과 차별성을 제시했다. 최정훈 대보건설 인프라개발사업본부장(전무)은 “분양대금으로 공사비를 받는 기존 사업방식을 지양하고 우량 신탁사, 금융기관 등과 연계해 공사비를 미리 확보한 안정적인 사업만 참여하고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 선별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대보건설은 이 브랜드로 이미 경기 용인 동백에서 테라스하우스 90가구를 시공 중이며, 이달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에서 258가구, 12월에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27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우스디 동백 테라스는 전용면적 84㎡이며 층간소음 걱정이 없는 수직복층구조다. 1~3층은 물론 옥상 테라스까지 한 가구가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1층과 옥상 테라스 면적 합산시 실사용 면적은 140㎡가 넘는다.
83% 수준의 쾌적한 용적률에 전세대가 남향, 남동향, 남서향으로 설계됐다. 이마트, 쥬네브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기반시설이 모두 갖춰진 택지지구내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반경 300m 내에 백현초·중·고교가 있으며 석성산, 산오름공원, 산들공원, 동백 호수공원 등이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이용시 분당선 기흥역까지 네 정거장이다. 2021년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구성역이 인근에 개통 예정이다.
동해 하우스디는 북삼지구에 지어지는데 최근 10여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곳이다. 동해항, 북평산업단지, 물류유통단지 등이 밀집해 있어 근무자들의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동해는 청소년 유해시설이 전무한 청정도시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청운초교를 비롯해 광희중·고교, 북평고, 한중대, 강원대 삼척캠퍼스 등이 인근에 있다. 대동쇼핑센터, 협성상가, 동성플라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천곡동 이마트 이용도 편리하다.
국도 7호선을 이용해 동해시 전 지역과 삼척 등지로 이동하기 편리하고 국도 42호선 및 국도 38호선 확장으로 태백, 정선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동해IC가 가깝다.
동해 북삼 하우스디는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29층으로 지어진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부산에 짓는 센텀 하우스디는 수영강변 1·2·3차 e편한세상(1496가구), 센텀 리버 SK뷰(529가구), 센텀 푸르지오(560가구), 수영강 센텀 푸르지오(430가구) 등 이미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 센텀시티 생활권에 들어선다.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벡스코 등이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반경 2㎞내에 위치하고 있다. 수영강변 공원, 환경체육공단공원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경상대학교를 중심으로 입시, 예능, 외국어 학원 등이 있다. 단지 앞 좌수영로와 번영로를 통해 센텀시티와 해운대 진입이 용이하며, 경부고속도로 구서IC가 가깝다.
59~84㎡로 구성되며 수영강과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29층의 고층 아파트로 지어진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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