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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첫 종합병원 오는 2018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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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오는 2018년 1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남대병원(이하 충대병원)은 이 같은 계획을 골자로 내년 초부터 2844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하 4층·지상 10층에 500병상(7만545㎡) 규모의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에 나선다.

이에 앞서 충대병원은 지난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병원 건립예정지 3만5261㎡의 매입 계약을 체결, 올해 말쯤 설계·시공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건립될 병원 용지는 정부세종청사 북쪽, 도담동(1-4생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에 위치했다.

충대병원은 세종충남대병원 내 심뇌혈관센터, 암센터, 여성·어린이센터, 국제진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세종지역 내 의료 수요에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또 임상시험센터, 로봇재활센터, 국제희귀유전질환센터 등을 설립, KAIST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연구센터와 공동연구 및 협진체제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한편 충대병원은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충남대병원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인문학·자연과학·의학 융합 연구 ▲최고 수준의 안전한 진료 ▲미래 의료를 책임질 의료인 양성 등을 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미래 의료가 실현되는 의료혁신의 중심’이라는 슬로건을 공표했다.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사업이 본격화 됐다“며 ”이를 대내외에 알리고 병원이 차질 없이 건립, 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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