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는 오는 24일부터 8일간 인터넷을 통한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방문면접을 통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실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인터넷 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 각 가구에 배부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입력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조사방식은 조사원의 직접 방문 없이 기간 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는다. 또 참여 가구에는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인터넷 조사 기간 내에 참여하지 못한 가구는 내달 1일~15일 사이에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 면접조사 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단위로 시행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올해는 전수조사를 등록 센서스(공공데이터 활용방식)방식으로 전환하고 전체 조사대상의 20%를 표본조사 해 시민들의 응답 부담은 줄이고 비용은 절감한다는 점에서 의미부여가 된다.
방문면접 조사는 내달 1일 0시를 기준으로 시작되며 868개 조사구에 2만4670여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관리자와 조사원, 업무보조원 등 258명을 선발해 사전교육 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곽경림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정확한 통계는 조사대상자의 정확한 응답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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