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201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보건복지부의 ‘201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구는 22일 오후 3시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포상금 3000만원과 함께 최우수상을 받는다.
우수상까지를 포함, 이날 수상하는 전국 28개 기초 지자체 가운데 서울 자치구로는 서대문구가 유일한다.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가 ▲시행과정 적절성 ▲시행결과 목표달성도 ▲지역주민 참여도 ▲지역복지 계획 충실성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지자체 복지사업을 심의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지난해 서대문구는 저소득, 노인, 장애인, 여성, 보육, 보건의료 등 10개 분야 66개 사업, 119개 세부사업을 계획대로 성실하게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민관이 함께 사업 평가과정에 참여해 시행과정상 문제점을 찾고 발전방향을 제시한 부분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자립을 위한 100가정 보듬기 사업 ▲1사(社)1어르신 채용사업 ▲동 주민센터의 복지 총괄기능을 강화한 동복지허브화 사업도 이번 수상에 밑바탕이 됐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12월에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분야 ‘대상’과 복지전달체계 개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적인 복지시책 발굴로 ‘생활 속 복지’가 잘 실현되는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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