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미래산업이 중국의 반도체 기업에 대한 공격적 인수합병(M&A) 움직임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35분 현재 미래산업은 3.91%오른 5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3위 반도체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중국 칭화유니그룹 간의 합병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칭화유니의 거침없는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오웨이궈칭화유니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기술을 직접 개발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다른 기업을 인수하면 사업, 전문 팀, 특허를 모두 인수하는 것”이라고 말해 M&A를 통한 사세 확장을 예고한 상태다. 이어 “칭화유니그룹은 메모리반도체 산업에 관심이 많고 마이크론 인수에 실패하더라도 메모리 산업에 진출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래산업은 현재 최대주주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적대적 M&A에 노출돼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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