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부터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르신들에게 무병장수 기원 큰절 올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65세 이상 어르신들 600여명을 초청, 장수를 기원하는 ‘중구애(愛) 효 콘서트’를 연다.
19일 오후1시부터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효 콘서트는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돼 행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
공식행사전 펼쳐지는 길놀이, 스포츠댄스, 난타 공연 등은 대한노인지회중구지회에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무대다.
이어서 다산어린이집 원생들과 최창식 구청장과 이경일 의장 등 이날 참석한 내빈이 함께 ‘어머님 은혜’를 부르며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큰절을 올린다.
한 집에서 3대이상이 거주하며 효행을 실천하는 효 화목 가정 11세대에는 효행가정상 표창장이 전달된다.
또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영정사진 촬영대상 20명을 추첨해 당일 촬영 후 액자사진으로 만들어 증정한다.
공식행사가 끝나고 2부에는 시낭송, 민요, 가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중구 노인 인구는 9월말 현재 전체 인구 12만6257명의 15.8%인 2만11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노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다. 이 중 100세 이상 어르신이 136명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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