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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삼성에 74-61 승…KCC, 연패 탈출·LG 2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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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삼성에 74-61 승…KCC, 연패 탈출·LG 2연승(종합) 함지훈[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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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22연승을 기록했다.

모비스는 1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4-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지난 2012년 1월 14일 경기 이후 삼성을 상대로 22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8승4패로 순위는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7승6패로 공동 3위.


함지훈(31)이 17득점 9리바운드 6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송창용(28)이 3점 슛 네 개로 12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33-29로 앞선 채 후반에 돌입한 모비스는 아이라 클라크(40)와 커스터드 빅터(32)가 골밑을 장악하고 송창용의 3점 슛 세 개가 터지면서 승기를 굳혔다. 58-43으로 주도권을 유지하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서는 함지훈이 8득점을 올려 승부를 매듭지었다.


전주 KCC는 안방에서 21점을 올린 안드레 에밋(33)의 활약으로 안양 KGC인삼공사에 78-57로 이겼다. 7승 6패로 순위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전태풍(35)도 16득점 8리바운드 7도움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KGC는 6승7패로 공동 6위로 밀렸다.


KCC는 3쿼터 이후 높이를 앞세워 우위를 점했다. 에밋과 리카르도 포웰(32)이 각각 7점과 4점을 올렸고, 전태풍이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7점을 보탰다. 54-46으로 3쿼터를 마친 모비스는 4쿼터에도 김효범(32)과 에밋이 꾸준히 득점을 올려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창원 LG는 원정에서 원주 동부에 77-68로 이겼다. 트로이 길렌워터(27)가 2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브랜든 필즈(31)가 15득점, 김영환(31)이 1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승10패가 된 LG는 동부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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