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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G에 80-68 승리…사이먼·스펜서 '46득점'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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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서울 SK나이츠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꺾었다.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80-68로 이겼다. 데이비드 사이먼(33)은 29득점 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드웨릭 스펜서(33)도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SK는 6승6패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LG는 2011년 11월10일 KGC전 이후 4년 만에 7연패에 빠졌다. 2승10패로 리그 최하위.

경기 초반 사이먼과 이승준(37)을 앞세운 SK는 골밑에서 LG에 앞선 모습이었다. 특히 이승준은 리바운드 세 개를 비롯해 1쿼터에만 9득점해 SK의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1쿼터 2분을 남기고 SK는 박승리(25)와 사이먼의 엘리웁 플레이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LG는 트로이 길렌워터(27)의 9득점을 앞세워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1쿼터 종료 10초를 남기고는 김영환의 3점 슛으로 22-21,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는 LG가 달아나면 SK가 쫓아가는 모양새였다. 길렌워터와 이지운(30)의 3점이 연달아 터지자 SK는 이승준의 3점, 박승리의 속공으로 따라붙었다. LG의 단신 외국인 용병 브랜든 필즈(31)가 제몫을 했다. 3점에 이어 김종규(24)의 엘리웁 덩크를 도우며 팀 분위기를 살렸다. LG는 2쿼터 중반 42-31, 11점차까지 앞서갔다. 반면 사이먼을 대신해 투입된 드웨릭 스펜서(33)는 3점 슛을 다섯 번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해 무득점에 그쳤다. 2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투입된 사이먼의 6득점으로 SK는 37-42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들어 SK의 두 외국인 선수가 골밑에서 위력을 과시했다. 사이먼의 수비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으로 스코어는 48-46. 사이먼이 수비 리바운드 두 개를 잡으며 골밑을 장악한 사이 스펜서는 여섯 번시도 끝에 3점 슛을 성공시켰다. SK는 49-48로 경기를 뒤집었다. 필즈와 김영환의 3점 슛이 링을 빗나간 사이 SK는 연이은 속공플레이로 SK는 61-54, 7점 차 리드한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양 팀은 야투를 주고받았다. 김종규(24), 길렌워터가 공격리바운드 세 개를 따내며 반격에 나섰다. 사이먼이 추격하는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종료 3분 20초를 남기고 페이드 어웨이 슛 성공으로 승기를 굳혔다. LG는 주포 길렌워터가 5반칙으로 퇴장당한 뒤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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