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닥이 미국의 금리인상 연기전망에 유동성 장세 지속 가능성이 부각되며 2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해 68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닥은 전장대비 5.68포인트(0.84%) 오른 681.73으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5605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588억원을 기록했다.
기관은 이날 26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억원, 239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41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유동성 장세 지속 기대감에 제약(2.50%)을 비롯해 운송(6.73%), 유통(2.04%), 화학(0.86%), 출판매체복제(2.30%), 통신서비스(2.39%) 등이 상승했다. 인터넷(-0.53%), 정보기기(-0.85%), 종이목재(-0.55%), 기계장비(-0.3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셀트리온(3.50%), 동서(4.70%), CJ E&M(1.83%), 메디톡스(2.52%), 로엔(2.98%), 바이로메드(0.57%), 코미팜(2.20%), CJ오쇼핑(0.33%) 등이 강세였다. 카카오(-0.78%), GS홈쇼핑(-1.38%), 웹젠(-1.24%)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6종목 상한가 포함 54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59종목이 약세였다. 91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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