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닥이 미국 금리인상 연기전망에 유동성 장세 지속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이틀연속 강세다. 지수는 68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닥은 오전 10시15분 현재 전장 대비 6.12포인트(0.91%) 오른 682.17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과 유럽 등 해외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이 커지며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은 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유동성 장세 지속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억원, 10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8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6억원 매수물량이 유입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3.65%), 의료정밀기기(1.15%), 제약(2.87%), 화학(1.11%), 통신서비스(1.52%)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섬유의류(-0.68%), 종이목재(-0.6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셀트리온(3.36%), 동서(1.67%), 메디톡스(3.34%), 로엔(1.76%), 바이로메드(1.71%), 코미팜(1.80%) 등이 강세다. GS홈쇼핑(-0.16%), 웹젠(-0.31%), CJ오쇼핑(-0.17%)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1종목 상한가 포함 57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25종목이 약세다. 89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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