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포스코건설이 16일 경상북도 경산에 '펜타힐즈 더샵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4개동에 79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77㎡ 240가구, 84㎡A형 310가구, 84㎡B형 138가구, 108㎡ 103가구 등이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870만원대에 책정됐다.
아파트는 남향 위주의 V자형으로 배치돼 동간 간섭은 물론 단지 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내부설계는 이면개방, 3면 개방, 4베이Bay), 4.5베이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했으며, 모든 가구에는 드레스룸과 알파룸, 워크인수납장 등이 제공된다.
특히 77㎡형은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통풍성을 극대화한 평면으로 조성되며, 108㎡은 펜트리가 제공된다.
또 첨단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대기전력차단 스위치 등이 마련되며, 주차관제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근린공원과 연계해 단지를 가로지르는 산책로를 조성, 왕벗나무와 이팝나무로 산책로를 꾸밀 예정이다. 35층 초고층인 만큼 풍부한 조망권과 일조권도 자랑한다.
주변으로 산업단지, 대구 수성구 등이 가깝고 단지 안에는 중산호수공원 등 다양한 근린공원이 조성돼 청정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이마트 경산점이 운영중이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면 지난해 분양된 '펜타힐즈 더샵 1차' 1696가구와 합쳐 펜타힐즈 내 최고 35층에 달하는 총 2487가구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053-795-7200)은 경북 옥산동 530번지에 마련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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