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을 방문 중인 일본 연립여당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에게 내년 봄 일본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16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마구치 대표는 전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만났을 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내년 봄 일본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이와 함께 다음달 예정된 각종 국제회의를 활용해 아베 총리가 별도로 시 주석과 회담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베이징에서 아시아 각국 정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상무부 주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중했으며 전날 각국 정당 관계자들과 함께 시 주석을 만났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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