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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公 홍콩·심천서 평택항 홍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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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홍콩과 중국 심천에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평택항 알리기에 나섰다.


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로 꾸려진 평택항 투자유치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지난 13일 홍콩해사처를 방문해 양항의 운영현황과 개발계획을 공유하고 항만 운영ㆍ안전관리, 항만 및 여객운수 확대, 물류환경 개선 측면 등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이날 오후에는 현지 화주 및 물류기업을 초청해 평택항 신규 화물 창출을 위한 투자 설명회도 가졌다.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평택~홍콩 간 컨테이너 운영 노선을 설명하고 이용시 이점과 배후 투자여건, 비전 등을 홍보했다.

유동운 도 해양항만정책과장은 "경기도 평택항은 한중 FTA 시대 대중국 교역에 있어 가장 우수한 물류여건과 배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배후에 삼성 및 LG전자의 대규모 산업단지, 신규 국제여객부두 건설, 2단계 배후단지 조성 등 미래 비전이 뚜렷하다"며 "평택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항만정책과 지원 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평택항 이용을 통해 물류비 절감효과를 창출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14일 오후에는 중국 심천으로 이동해 심천 국제물류 및 운송 박람회(CILF 2015)에 참가해 현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화물유치 일대일 마케팅을 펼쳤다. 또 심천시전자상거래협회 및 회원사 간 신규 Biz Model 발굴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최광일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은 중국과의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물류환경으로 양국간 교역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한중 FTA 효과까지 더해지면 투자와 교역이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세일즈를 통해 핵심고객과의 관계강화 뿐 아니라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평택항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평택항만공사는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트세일즈를 통해 신규 화물창출과 고객유치, 해외 현지기관 및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이끌어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ㆍ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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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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