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드래곤 플라이트' 개발사 넥스트플로어, 퍼블리싱에 도전장

시계아이콘01분 1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드래곤 플라이트' 개발사 넥스트플로어, 퍼블리싱에 도전장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
AD


국민 모바일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넥스트플로어
장기 흥행 노하우로 퍼블리싱 사업에 도전
내년 상반기까지 3종 게임 출시할 것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국민 모바일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개발사 넥스트플로어가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한다.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 하나의 게임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전략으로 '드래곤 플라이트'의 흥행 신화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는 15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넥스트플로어가 하려는 퍼블리싱은 퍼블리싱과 공동개발이 함께 포함된 개념"이라며 "기회 초기부터 함께 고민하고, 우리가 가진 라이브 노하우와 기술력을 전파하고 함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트플로어는 '드래곤 플라이트', '엘브리사' 등 그동안 자체 개발한 게임만 출시해왔다.


이 중 '드래곤 플라이트'는 2012년 출시한 이후 2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해 국민 모바일게임에 등극했다. 특히 카카오게임하기에 탑재되면서 카카오톡과 캐주얼 게임의 시너지를 증명했다. 이 게임은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 매출 기준 3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드래곤 플라이트' 개발사 넥스트플로어, 퍼블리싱에 도전장 카카오캐릭터가 등장하는 '프로젝트 K(가칭)'


넥스트플로어는 '드래곤 플라이트'를 장기적으로 흥행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퍼블리싱 사업에 도전한다. 내년 초까지 '프로젝트 K(가칭)', '크리스탈 하츠', '데스티니차일드' 등 3개의 게임을 퍼블리싱 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우리는 게임의 초기 지표만 보고 게임의 성패를 판단하지 않고, 성과가 좋지 않으면 끝없이 개선해 서비스 해왔다"며 "유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계속 추적해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중 '프로젝트 K'는 카카오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최근 카카오캐릭터가 등장해 엄청난 흥행을 거두고 있는 '프렌즈팝'과 같은 방식으로 넥스트플로어와 개발사 이노에이지가 개발한 게임에 이들 캐릭터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의 장르와 출시 시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크리스탈 하츠'는 스타트업 개발사 DMK가 개발하는 모바일 RPG로 내년 1분기 중 출시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데스티니 차일드'는 '창세기전'과 '블레이드앤소울'의 아트 디렉터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게임이다.


퍼블리싱과 함께 넥스트플로어는 '드래곤 플라이트'를 개발했던 '인디 정신'으로 자체 개발작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넥스트플로어는 사내 독립 개발 스튜디오 '지하연구소'를 설치해 자사 소속 디렉터들이 회사 차원의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도록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다.


또, 각각의 디렉터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능력 있는 디렉터에게 게임 개발 결정권을 최대한 존중해 보다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영화가 개봉을 하면 관객들은 영화사보다 영화감독을 주목한다"며 "우리도 마찬가지로 회사보다는 스타 디렉터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