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피가 10월 들어 처음으로 2030선을 넘어섰다.
12일 오전 1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60포인트(0.52%) 오른 2030.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 뒤 장초반 2020선에서 횡보하던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가 강해지며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가 장중 2030선을 넘어선 건 이달 들어 처음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21억원, 5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174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증권(5.08%), 철강·금속(3.88%), 기계(2.80%)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0.88%), 비금속광물(-0.70%), 전기·전자(-0.6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AVER(2.85%), 신한지주(2.18%)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2.75%), SK하이닉스(-1.46%) 등은 약세다. 3분기 실적과 함께 이어져 온 삼성전자(-0.79%) 오름세도 주춤하다.
상한가 3종목 포함 49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20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48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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