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500만~1800만원 수준
2018년 6월부터 토지사용 가능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위례사업본부는 위례신도시 내 하남권 공동주택용지 중 A3-1·A3-4a·A3-4b블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A3-1(3만5787㎡), A3-4a(6만21㎡), A3-4b(5만1256㎡)블록은 85㎡초과 분양아파트용지다. 각각 559가구, 1078가구, 921가구이며 2018년 6월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A3-1블록은 청량산과 가까워 여가 및 운동을 즐기기 좋은 안락하고 쾌적한 입지를 자랑한다. A3-4a 및 A3-4b블록은 장지천과 성남골프장 조망이 동시에 가능하고 초등학교가 인접해있다.
LH 관계자는 "수도권 최대 관심지구인 위례신도시는 올해 6월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출시해 56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3필지 또한 주거지로서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어 건설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급금액은 A3-1블록 1635억원, A3-4a블록 3253억원, A3-4b블록 2811억원으로 3.3㎡당 1500만~1800만원 수준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6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오는 19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23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지 신청 및 추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031-786-6342·6345·6347)에 문의하면 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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