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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의 날, 강병주 덕산네오 대표 산업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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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아몰레드(AMOLED)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강병주 덕산네오룩스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해외 업체들이 독점한 AMOLED 소재 시장에서 정공수송층, 정공주입층, 레드호스트(Red Host) 재료 국산화를 실현, 글로벌 시장점유율 17% 달성했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산업 유공자 41명을 포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투명·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기술개발에 성공한 김경현 삼성디스플레이 전무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세계 최초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개발한 김창동 LG디스플레이 상무, 디스플레이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태갑 태원과학 대표가 각각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상범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LG디스플레이 대표)과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휘는 제품 등 차세대 기술혁신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한 신시장 창출, 대·중소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등을 추진해야 한다"며 "민간투자 확대 차원의 제도개선과 세제지원, 차세대 원천기술개발, 고급인력양성 지원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의 날은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 매년 10월초에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세계 시장점유율 42.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수출 323억달러로 국가 수출의 6%를 점유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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