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송종국과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된 박잎선이 심경을 밝혔다.
박잎선은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년 전 즈음 '아빠 어디가' 방송을 마치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부부는 이때부터 별거를 시작했다.
이어 "서로 노력도 많이 했다. 편지도 써보고 기다려도 봤지만 송종국과 떨어져 살게 됐다"며 "이혼한다고 생각하니 그동안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앞으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양육권에 대해 "양육권과 친권은 내가 갖기로 했으며 양육비 문제는 원만하게 해결됐다"라면서도 "아이들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고"라고 토로했다. 이어 "송종국도 애들을 데리고 가서 잘 놀아주고 있고 나도 무엇보다 애들을 잘 돌보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송종국은 2012년 축구 선수를 은퇴하고 MBC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잎선은 2001년 영화 '눈물'로 데뷔했으며 2006년 송종국과 결혼 후 연예활동을 쉬다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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