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설가 겸 방송인 송종국과 배우 박잎선이 현재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박잎선의 한 측근은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잎선과 송종국은 MBC '아빠 어디가' 전부터 사이가 안 좋았다"며 "프로그램이 끝나고 바로 별거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계속해서 송종국과 같이 활동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도 받았는데, 박잎선 씨가 계속해서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박잎선 씨가 연기 재개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별거중인 사실을 숨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송종국 소속사인 지쎈도 같은 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송종국과 그의 부인 박잎선이 지난 추석 이후 이혼하기로 원만히 합의하고 법원에 서류를 냈다"라면서 "일부 보도와는 달리 이혼 소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성격 차이"라고만 설명했다.
송종국은 4강까지 올랐던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한 후 은퇴,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딸과 함께 출연해 예능인으로도 활약했다. 박잎선은 2006년 12월 송종국과 결혼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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