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진투자證, 실적부진 알티캐스트 목표가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알티캐스트에 대해 올해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84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팀장은 "알티캐스트의 올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51억원, 영업이익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 82.4% 감소하면서 실적 부진을 이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부진의 이유는 미국 타임워너케이블(TWC)을 컴캐스트가 아닌 차터가 인수하면서 예상했던 매출이 무산된 데다, 국내 고화질(HD) 전환이 성숙기에 들어서 로열티 매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탓으로 분석했다. CJ헬로비전을 비롯한 국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투자가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박 팀장은 "매출 감소 대비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것은 수익성이 낮은 베트남 비에텔 용역매출 비중이 증가했고 수익성이 높은 로열티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