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자 서울시의원 발의, 난곡동 108번지 일대 공원조성 사업 투심 통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이행자 의원(무소속, 관악3)은 서울시가 지난 9월23일 난곡동 108번지 일대 건강숲길, 유아 숲 체험장, 다목적 잔디마당, 경관 숲 등 공원조성사업 시비 73억원을 투융자 심사에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이 의원 발의에 의해 지난해 난곡동 108번지 일대 공원조성기본계획 용역비 5000만원을 증액 반영, 올 5월28일 제2차 투자심사에 상정했으나 진행 중인 도시자연공원 도시계획관리 용역완료 이후 우선순위에 따라 검토할 것을 통보하고 투심보류 됐다.
이에 이 의원은“공원조성사업은 이미 2014년에 용역비를 반영, 용역결과가 나온 사업이므로 도시계획관리 용역과는 무관하게 투심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 이 의원의 설득 끝에 서울시는 9월22일 제4차 투자심사 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결과 사업추진을 확정지었다.
이행자 의원은“불법주차와 텃밭 등으로 훼손된 녹지를 복원하고 난곡동 공원화 사업이 주민들 기호에 맞는 쉼터와 도심 속 웰빙 여가공원으로서 새롭게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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