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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감]"국책연구기관 10명 중 4명이 비정규직…연봉도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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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26개 국책 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인력 10명 중 4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경제인문사회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인력 5091명 중 40.4%에 달하는 2057명이 비정규직으로 집계됐다.

비정규직 연구원의 연봉도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경우 정규직 평균연봉이 7383만원인데 비해 비정규직 평균연봉은 2989만원에 불과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도 정규직 평균연봉이 7269만원이었지만 비정규직 평균연봉이 3114만원으로 나타나는 등 대부분의 연구원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연봉이 2배 가까이 차이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이들 연구기관의 정규직 2883명 가운데 158명이 연구기관을 떠나 이직률은 5.5%였다. 비정규직의 경우 2017명 중 689명이 연구기관을 그만둬 이직률은 정규직의 6배 수준인 34.2%에 달했다.


유 의원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봉차이로 연구원들 간의 위화감이 조성되고, 비정규직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면서, 매년 수백명의 이직자가 발생하는 등 기술유출과 연구지속성 단절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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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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