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이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도시 자매결연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난 18일∼24일까지 기간 중 5일간 서울 금천구, 관악구, 종로구, 강동구, 마포구, 양천구, 상일여고 등 자매결연 도시에 직판행사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농산물 직판행사 결과로 1억5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관내 고속도로휴게소, 기차마을장터 정보화마을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곡성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직거래장터 행사에서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멜론을 비롯해 곶감, 사과, 배, 잡곡, 토란, 건나물 등 추석 성수품 위주의 70여 품목을 판매했다.
특히 곡성멜론의 경우 판매장터마다 매진사례가 이어졌고, 토란의 경우 판매물량 부족으로 400여만 원의 추가 주문이 이어지는 등 곡성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판행사가 여느 해 보다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은 재경곡성향우회와 곡성나눔봉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남다른 고향사랑을 보여준 것이 하나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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