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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석현준(24·비토리아 세투발)이 포르투갈 리그 5호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푼찰의 에스타디오 다 마데이라에서 열린 나시오날과의 2015-2016시즌 프리메이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었다. 주앙 코스티냐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지난 14일 마르티무와의 원정경기 이후 두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다섯 번째 골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는 다섯 골과 도움 네 개로 1위를 달린다.
비토리아는 석현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2분 상대 수비수 루이 코레이아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1승4무1패(승점7)로 순위는 11위에 자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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