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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내츄럴엔도텍, 미공개 정보이용 투자자 검찰 통보 소식‥6%↓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내츄럴엔도텍의 주가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김재수 대표이사 지인 A씨 검찰 통보 소식에 약세다.


24일 오전 9시12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 거래일 대비 1450원(6.03%) 내린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내츄럴엔도텍 제품에서 백수오와 유사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한국소비자원 발표 이전 보유주식을 처분, 20억원의 손실을 회피한 투자자 A씨를 이달 초 검찰 통보했다.


금감원은 A씨가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로부터 이같은 정보를 전달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 상장 초기부터 약 6만주를 보유하고 있었던 A씨는 한국소비자원이 내츄럴엔도텍 공장에서 원료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한 사실을 김 대표로부터 전해 듣고 지난 4월21일 보유주식을 대부분 처분했다.

한국소비자원은 4월22일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5월13일까지 13거래일 하한가를 기록했고, 주가는 주당 8만6000원선에서 8600원선까지 밀렸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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