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광주 광산구 오리농장에서 조류독감(AI) H5항원이 23일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는 개인 오리농가 등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항원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정밀검사 결과는 오는 26일에 나올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초동방역팀, 기동방역기구, 중앙역학조사팀을 파견해 공급 부화장과 분양일 파악에 나섰고, 축산차량 GPS 조사와 역학관련 농장·차량·사람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동제한 등 긴급조치를 내렸으며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9000마리, 청둥오리 1300마리를 키워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